한독 하이퍼토닉 나잘 스프레이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 (사진= 한독)

[뉴스인] 마소연 기자  = 한독(회장 김영진)이 국내 유일 하이퍼토닉(고장성) 나잘 스프레이 '페스(FESS) 내추럴 비강분무액(성분명 염화나트륨)'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페스'는 호주 코 스프레이 1위 브랜드로, 이번에 출시한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은 콧속에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일반의약품이다.

페스 내추럴 비강 분무액은 천연 해수와 유사한 3% 고농도의 삼투압 효과로 부은 코점막에 작용해 코막힘 해소에 도움을 준다.

만 3세 이상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부작용 걱정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으며 혈관 수축제가 아닌 국소외용제로, 고혈압 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퍼토닉(Hypertonic)은 염분의 농도가 체액 염분 농도인 0.9%보다 높은 상태를 말한다. 하이퍼토닉 용액을 비강에 분사하면 삼투압 현상이 발생한다. 삼투압은 농도가 다른 두 액체를 반투막으로 막아 놓으면 농도가 짙은 쪽으로 수분이 이동하는 현상이다. 

하이퍼토닉 제품은 삼투압 원리를 이용해 코점막의 수분을 이동시켜 비강 부종을 감소시키고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이퍼토닉 제품은 비약물성 일반 식염수 제품과 비교해 약 14% 높은 코 관련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하이퍼토닉 제품은 약물성 제품과 비교한 연구 결과 이상 반응이 드물게 발생했으며 코막힘, 콧물, 재채기, 눈 자극 증상 모두 유의한 개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김미연 실장은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명꼴인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오염으로 환자 수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며 "특히 환절기가 되면 기온변화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많아지는데,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이 낮은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으로 언제 어디서나 코막힘으로 인한 답답함을 시원하게 없앨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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