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혈관손상·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 '레티움' (사진= 국제약품)

[뉴스인] 마소연 기자  =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혈관손상·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 '레티움'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약품은 신제품 레티움(성분명 도베실산칼슘수화물)을 대표품목인 타겐에프 연질캡슐을 잇는 차세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레티움은 모세혈관 취약성 개선과 혈액과 혈관기능 정상화를 통해 당뇨병성 망막병증·모세혈관장애의 안과 질환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항진된 모세혈관 파열과 투과장애를 수반하는 혈관손상, 혈전후 증후군, 말초울혈성부종, 정맥기능부전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세계 각국의 실명 원인 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당뇨병 경력이 30년 또는 그 이상 되는 환자의 약 90%에서 발생하며 15년 전후일 경우에는 발병률이 약 60~70%에 이르는 유병률이 높은 질환군으로, 시야 흐림이나 시력저하를 초래하게 된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레티움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과 질환 환자의 약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약가를 자체적으로 인하할 예정"이라며 "레티움 발매로 선택의 폭을 넓혀 국민 건강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국제약품은 안과영역 연구개발을 통해 안과 치료제 영역을 탄탄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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