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각예술가 후재 김법영 연작

*전각(篆刻)예술가인 후재(厚齋) 김법영 작가는 [귀남일기]를 통해 작품 속 주인공인 귀남이의 눈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주말에 시골집에서 가져 온 매화가지에 꽃봉오리가 빵빵해지고 있다. 나도 빵빵해지고 있다. 꽃이 피는 날 나도 필 것이다. -꽃귀남

[뉴스인] 김법영 작가 =

봄의 한 허리를 꺾어 화분에 묻었다가
정든 님 오실 적에 훠이훠이 펴리라.

내일 만나는 이와는 매화꽃차를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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