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선당이 지난 15일 서울 상계동 본사 교육장에서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사진=채선당)

[뉴스인] 박상아 기자 =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채선당(대표이사 김익수)이 지난 15일 서울 상계동 본사 교육장에서 2017년 1/4분기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채선당 상생협의회는 가맹본사와 가족점 간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채선당 상생협의회는 올해 첫 번째 회의다.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 광주, 강원, 충북 등 전국 19개 가족점 점주들이 참여해 불황 극복과 동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채선당 김익수 대표이사와 각 본부 임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지난해 마케팅 집행내역을 리뷰하고 올해 운영전략과 신메뉴 출시 아이디어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상생협의회의 주된 화두는 불황기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신메뉴 출시전략과 하절기 매출증대 방안에 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익수 ㈜채선당 대표는 "가족점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맹본사에 당장 이익이 나지 않더라도 광고 등 마케팅 집행을 더욱 강화해 브랜드가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가족점주들은 가맹본사에서 준비한 신메뉴 출시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여 오후까지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김혜현 점주(채선당 신내점)는 본사가 준비한 신메뉴 아이디어에 대해 "채선당 샤브샤브의 장점을 반영한 메뉴 차림새를 강화한다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당 김기수 본부장은 "참석해주신 가족점주들이 구체적인 신메뉴 사례와 아이디어를 앞다투어 소개하고 본인만의 매장 운영 노하우도 거리낌없이 공개하면서 가맹본사와 가족점이 함께 불황을 극복해나갈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채선당의 상생협의회는 지난 2013년 6월 출범해 가맹본사와 가족점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강화하고, 공동의 이익을 함께 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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