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유통을 맡은 엄동하 대표와 '린다 올인원' 제품 (사진=민경찬 기자)

[뉴스인] 박소혜 기자 = 액상 형태의 원적외선을 담아 비누로 상품화한 면역비누가 개발됐다.

'창조명인'이 개발해 '린다 올인원(LINDA ALLINONE)'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이 제품은 생잎제약이 생산해 이달 초 출시됐다.

국내 유통을 맡은 캐시백장터의 엄동하 대표는 "원적외선은 기혈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누에 이를 담아 흑모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달 한국원적외선협회로부터 방사율과 방사에너지에 대한 시험 성적을 받았다.

엄 대표는 "마케팅을 하면서 탈모 뿐 아니라 흰머리 예방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파악해 개발을 요청하고 제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코넛오일을 활용한 기술을 적용해 거품이 잘 나면서도 일반 세정제품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엄동하 대표는 "비누지만 염색약과 샴푸를 대체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을 내놓았다. 가습기살균제 사건 이후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 경계심은 더욱 확대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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