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라운지(주)가 지난달 28일 53년 전통 종로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카데미라운지(주) 김영섭 대표(사진 왼쪽), 종로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프랜차이즈 프리미엄독서실 업체인 아카데미라운지(주)(대표이사 김영섭, 박상규)가 대학입시 전문업체인 종로학원, 종로학력평가연구소와 지난달 28일 종로학원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53년 전통 대입학원인 종로학원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교육콘텐츠를 담은 독서실’을 모토로 하는 프리미엄독서실 아카데미라운지 독서실에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종로학원은 수능전문학습지(종로학원 핵심체크 SDLP), 종로학원 모의고사, 종로학원 논술모의고사, 종로학원 경찰대사관학교 모의고사 등 평가서비스를 전국에 개설된 아카데미라운지 지역독서실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카데미라운지 독서실 회원들을 대상으로 수시와 정시 컨설팅 프로그램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아카데미라운지는 종로학원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실을 이용하는 회원들의 수험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종로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대형 입시전문업체와 독서실이 결합하는 형태의 모델은 대학입시업계 최초의 독학재수관 모델이기도 하다”며 “아카데미라운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종로학원이 운영하고 있는 독학재수관을 보다 개선된 내용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카데미라운지 김영섭 대표는 “그동안 새로운 모델의 독서실을 만들어 왔던 아카데미라운지가 더욱 완성도 높은 독서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종로학원과 함께 더 발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카데미라운지는 지난 2015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 신고를 한 뒤 독서실을 단순한 공간임대사업이 아닌 수험생들이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돕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목표로 현재 전국에 5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종로학원은 2015년부터 스스로 학습하는 형태의 독학재수관을 개설, 현재 전국 17개의 본사 직영 독학재수와 독학재수기숙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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