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농생명분야에서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미래농업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4차산업혁명의 동력인 미래기술과 농업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스마트 농업을 위한 기반기술, 응용기술 확보 및 ICT 영농기법을 활용하는 스마트팜 보급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도시농업으로 도시와 농촌경제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일 열린 창립총회에는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과 농생명 관련 분야 기업, 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안동 소재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이사장 정우석), 인민일보문화전매유한공사 한국대표처(대표 청위친) 등도 참여해 농생명과 미래기술과의 융복합, 산업화, 시장개척 등을 논의했다.

미래농업포럼은 도농교류를 출발점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발전하는 모델을 기획하는 씽크탱크로서의 기능과 미래기술기업, 농민, 유관기관, 연구소가 참여하는 네트워크형 연구소 기능, 중요한 미래 산업의 하나인 디지털재배법 클라우드 센터로서의 기능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럼은 농식품 생산, 가공, 유통분야 사업화 플랫폼 개발 및 정책개발과 자문역할, 세미나 교육 등을 통해 참여기업, 유관기관, 연구소등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출범 초기에는 포럼 내에 포털분과, 팜봇분과, 농업기술 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앞으로 분과 확대와 전문 인력 확충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농업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문산성 원장은 "앞으로 미래농업포럼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근간인 파괴적 기술들을 농생명 분야에 적용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전국에 확산하는 한편 중국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른 지역과의 협업모델 개발을 통해 관련분야 정부사업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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