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위치한 네슬레 본사 (사진=네슬레코리아)

[뉴스인] 박상아 기자 = 세계 최대 식품회사인 네슬레(Nestlé S.A)는 지난해 3.2%의 유기적 성장을 통해 매출 895억 스위스 프랑(약 101조 760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슬레의 글로벌 성장률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기적 성장 3.2%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미주 지역(미국, 캐나다, 라틴 아메리칸, 캐리비안) 4.2%, 유럽과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2%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네슬레의 신임 회장인 울프 마크 슈나이더(Ulf Mark Schneider)는 "지난해 네슬레는 업계 대비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올해는 2~4%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래의 성장과 운영 효율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슬레(NestléS.A)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식품회사다. 앙리 네슬레(Henri Nestlé)가 창시한 이후 올해 150주년을 맞았다.

네슬레는 지난 1979년 합작회사형태로 한국에 진출해 '테이스터스 초이스', '네스카페', '커피메이트', '네스퀵'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 음료 제품을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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