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입맛 공략"

'쌀 플레이버' 시리즈 막걸리 제품(사진=국순당)

[뉴스인] 박상아 기자 = 국순당이 지난해 4월 '국순당 쌀 바나나'를 출시하며 선보인 ‘쌀 플레이버(Flavor) 시리즈’ 막걸리가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5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쌀 플레이버(Flavor) 시리즈는 쌀을 발효시키는 전통주(막걸리)의 제조기법을 바탕으로 바나나, 복숭아, 크림치즈 등 독특한 원료를 사용해 빚은 술이다.

국순당에 따르면 '쌀 플레이버 시리즈'는 기존 주류 제품에 없던 새로운 맛과 향으로 젊은 층의 입맛 잡기에 나섯다.

최근 인기가 높은 매콤한 음식이나 치즈 토핑 음식 등과도 잘 어울리고 저알코올로 개발해 술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바나나에 반하나', '피치로 피치올려', '치즈업 치얼업' 등 브랜드와 연계한 재미있는 문구를 제품 라벨에 활용해 제품의 콘셉트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순당의 ‘쌀 플레이버 시리즈’ 성공 이후 막걸리 시장에는 멜론 맛, 청포도 맛, 알밤 맛 등 다양한 맛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쌀 바나나 출시 이후 호응을 얻으면서 앞으로 주류시장에서 막걸리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쌀 플레이버 시리즈는 주세법상 탁주가 아닌 기타주류로 분류돼 기존 막걸리 유통채널인 특정주류도매업에서 판매가 불가하고 종합주류도매업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며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10개월 만에 500만병 판매 돌파는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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