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슈미트갈(André Schmidtgall) 이케아 코리아 대표와 이케아 광명점 직원들이 전 세계에서 진행된 이케아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김수아(9) 양과 함께 7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케아)

[뉴스인] 박상아 기자 =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전 세계적으로 개최된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 최종 우승작 10개 중 하나로 이수초등학교 2학년 김수아(9) 양의 그림 '코로니(koroni)'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이케아가 진행하고 있는 '세상을 바꾸는 놀이(Let’s Play for Change)'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케아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아이들이라는 믿음 아래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취합된 그림 중 최종 우승작으로 10개 그림을 선정, 한정판 소프트토이로 제작해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총 7만여 개의 그림 중 한국, 아랍에미리트, 폴란드, 미국, 독일, 불가리아 등에서 출품한 그림이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이케아 광명점에서 지난해 11월 진행된 국내 행사에도 총 1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 중 김수아 양의 작품 '코로니(koroni)'는 뛰어난 상상력과 독창적인 색감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아 양에게는 제품 출시뿐 아니라 이케아의 고향인 스웨덴을 방문할 수 있는 여행권도 선물로 주어진다.

이케아 어린이 제품 개발 담당자 보딜 프리쇼프손(Bodil Fritjofsson)은 "이번 대회에 참여해 준 7만여 명의 어린이 모두 자신만의 상상을 각기 다른 색깔, 모양, 표현 방식으로 디자인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수아 양 그림에 대해 "평소 상상해 온 동물을 색다른 시선과 개성 있는 표현력으로 구현해 낸 작품"이라고 평가하며 "본인만의 독특한 개성과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케아는 이케아 재단(IKEA Foundation)을 통해 전 세계 빈곤 지역의 어린이와 청년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자선 활동을 진행하고, 아이들의 집, 건강한 삶, 교육 수준과 지속적인 가족 소득 등 4가지 기본 생활 기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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