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에펠)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신재생에너지기업 위에펠은 지난 6일 몽골경제발전연합회와 폐기물 에너지화 공동사업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위에펠은 가연성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해중합' 기술을 갖고 있다. 해중합 기술은 촉매와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해 수 초 안에 모든 가연성폐기물(생활쓰레기, 산업폐기물, 음식물 쓰레기 등)을 동시에 혼합처리해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에펠은 폐기물을 처리해 에너지(경유, 중유, 전기)를 생산하는 그린에너지공장(GeP, Green energy Plant)을 몽골 전역에 건립할 예정이다.

몽골측과 위에펠은 세부 협의 등을 통해 SPC(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2018년 '가연성 폐기물을 이용한 에너지 플랜트 공장'을 완공하기로 했다. 또한 몽골경제발전연합회를 통해 몽골 국책사업으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위에펠 김강륜 대표는 "우리 기술력으로 폐기물을 자원화해 전 세계적인 환경오염과 에너지 고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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