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사진=이마트)

[뉴스인] 박상아 기자 = 이마트가 '이마트몰 당일 배송' 일명 '쓱(SSG) 배송'의 전 과정을 공개하고 고객 신뢰 쌓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마트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직원들이 직접 물류센터를 소개하는 'NE.O인이 말하는 이마트 NE.O 이야기' 동영상 콘텐츠를 이마트몰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NE.O'(네오)란'NExt generation Online Store (차세대 온라인 점포)'의 약자로 온라인시장의 다음 세대를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마트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다.

이 동영상은 지난해 2월 이마트가 김포에 연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NE.O 002’의 물류체계 핵심 과정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고객이 이마트몰에서 주문한 상품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당일 배송'되는지 보여주는 '시스루(See-through)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이마트몰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스루'는 '속이 비친다'는 뜻으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가 중요해지면서 제품의 생산 과정, 환경 등을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김예철 이마트몰 상무는 "고객에게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집까지 배송되는지 공개해 장보기몰의 강점을 체험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상품 픽업부터 포장, 검수, 배송 전 과정을 일반에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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