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서울 영등포구 '푸른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 전달

오비맥주는 서울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에 본사 임직원이 자선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고 26일 전했다.(사진=오비맥주)

[뉴스인] 박상아 기자 = 오비맥주는 임직원 자선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해피 라이브러리(Happy Library)' 1호인 서울 영등포구 '푸른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 연말 자선장터를 열어 김도훈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 소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고 이를 구매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에게 판매해 285만 4000원의 수익금을 모았다고 전했다.

오비맥주 정책홍보 장유택 전무는 회사 임직원을 대표해 이 수익금을 서울 영등포구 ‘푸른공부방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이정순 센터장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전달된 수익금은 해당 지역아동센터의 학습 지도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사 송년회를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선장터 형식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자선장터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을 기부하고 성금을 마련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 광주공장 노동조합도 지난 연말 일일찻집을 개최해 모인 수익금 전액을 광주광역시 소재 해피 라이브러리인 '민들레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고, 청주공장 노동조합은 10년 넘게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오비맥주가 첫 선을 보인 '해피 라이브러리(Happy Library)' 프로젝트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방과후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최신 시설로 새 단장해주고 각종 교육자재와 도서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는 서울과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세 곳을 대상으로 해피 라이브러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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