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드림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사진=메디칼드림)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와 U-헬스의료기기 연구개발 제조업체인 ㈜메디칼드림(대표 이규대)이 지난 17일 올해 첫 미국수출계약을 성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 제품에는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와 안마기, 마사지기 등이 포함됐다.

㈜메디칼드림은 지난 2006년 헬스케어로봇 연구소를 설립해 헬스케어 안마의자 제품을 연구개발해왔다. 현재 38건의 제품발명특허를 포함한 200여 건의 산업재산권 등록 및 출원을 통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요화학 분석기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현재까지 해외전시회 참여와 함께 81개국 550개 업체와의 수출상담, 그리고 CE와 CFDA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독일, 인도, 네덜란드, 멕시코, 필리핀,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 9개국과 총 1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스트레칭 안마매트와 메드칼드림이 공동으로 개발한 채유기는 국내 홈쇼핑 방송에서 6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메디칼드림은 그동안 해외수출시장 개척에도 힘써 왔는데, 베트남, 중국 등 동남아 시장에 이어 이번 미국시장 진출과 함께 칠레, 페루, 인도네시아, 러시아, 터키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수출품목도 헬스케어 안마의자, 안마기, 무선안마기, 종아리와 발 스트레칭 마사지기, 전신스트레칭 안마매트, 유무선 핸드마사지기, 요화학 분석기, 생기름 채유기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칼드림 관계자는 "이번 미국수출은 12년 연구한 신제품 수출을 위해 50여 회의 각종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및 계약 건 중 일부가 이뤄진 올해의 첫 결실이다. 본격적인 수출시장 확대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칼드림은 지난해 20대 청년 3명, 45세부터 70대의 장년층과 노년층 12명 등 모두 15명의 정규직원을 신규 채용하면서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