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이 당뇨·고혈압 환자를 위한 당일 협진진료 서비스 시행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원장 우영균)은 여러 과의 진료가 동시에 필요한 만성질환인 당뇨·고혈압 환자들에 대한 ‘당일 협진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일 협진 진료서비스란 빠르고 포괄적인 진료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방문한 당일에 당뇨와 고혈압에 대한 내과진료 뿐만 아니라 안과적 합병증 검사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체계다.

‘당뇨, 고혈압’의 경우 우리 몸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치는 질환으로 다양한 과에 해당하는 진료 및 합병증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당뇨, 고혈압 환자의 경우는 당뇨 망막병증, 망막혈관손상, 고혈압성 망막병증 등의 시력손상이 야기되는 망막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 주기적인 안과 합병증 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환자중심의 ‘합병증 검사가 포함된 당일 협진 진료체제’가 마련돼 있지 않았었다.

따라서 성모병원에 내원하는 ‘당뇨, 고혈압’ 환자는 이제 별도 내원없이 타과와의 협진체계를 통해 발병 가능한 합병증 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수술을 위해 입원하는 안과환자의 경우 내과의 협진을 통해 혈당, 혈압조절 및 기타 내과적 문제 해결도 함께 이뤄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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