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업마트 홈페이지(www.meiyemart.com)

[뉴스인] 박소혜 기자 = 중국 이커머스 전문 스타트업 기업 블루차이나(대표 구명길)가 중국 랴오닝성미발미용협회(辽宁省美发美容行业协会, 협회장 청리국)와 제휴해 한류 이미용상품 전문 역직구쇼핑몰인 미업마트(美业吗特)를 중국 선양(瀋陽)에서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업마트는 한국에서 판매되는 샴푸, 염모제, 미용가위, 헤어드라이어 등 7000여 종의 상품을 중국 현지에서 제휴한 이미용관련 협회와 기업 등에 공급하게 된다. 랴오닝성미발미용협회는 중국에 5만여 개 상점과 60만 명의 회원이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은 정부의 5대 신흥서비스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지난해 기준 미용산업 종사자가 2000만명, 생산액은 2400억 위안(한화 약 4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는 2019년 3300억 위안(한화 약 59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루차이나 구명길 대표는 "중국 이미용 시장은 한국의 미용기술과 제품 등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지만 정보가 부족하고 구매 비용이 비싸다는 점이 지적돼 왔다. 이를 개선해 이번에 미업마트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블루차이나는 미업마트를 통해 이미용 전문 화장품과 전문교육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류 이미용 전문 이러닝 플랫폼 '쉬에메이예왕(学美业网, xuemeiye.com)'과 연계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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