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박상아 기자 = 우리맛 연구중심 샘표가 우리나라 대표 발효 음식인 된장의 가치와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있는 '샘표 된장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전했다.

샘표 우리맛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샘표 된장학교'는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총 500여회 강의를 진행하며 18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오는 25일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샘표 본사에서 처음 열려 매달 2회씩 무료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샘표 된장학교'에서는 우리맛에서 된장이 가지는 의미, 된장이 건강에 좋은 이유 등 이론강의는 물론 전문강사의 메주 만들기 시연과 함께 도시에서 장 담그는 방법, 된장을 활용한 이색요리 레시피 등도 배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샘표 된장학교는 전통 장에 대해 관심이 많은 성인이면 누구나 샘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6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샘표 시골집 토장, 요리에센스 연두, 샘표 쌀소면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증정할 예정이다.

샘표 된장학교 정규 수업 외에도 30명 이상 단체의 요청이 있으면 전국 어디든 방문해 강의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된장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샘표 된장학교 김정수 교장은 "샘표 된장학교에서는 된장에 대한 인문학적 가치, 역사적 배경, 과학적 원리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배울 수 있다"면서 "된장뿐 아니라 ‘장’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한국 식문화 특징을 배우고, 우리 식문화의 현주소와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한편, 샘표는 건강하고 올바른 식문화를 위해 우리맛을 연구하고 함께 나누며 가치와 의미를 일깨우자는 취지의 우리맛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샘표 된장학교',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 '샘표 아이장 학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