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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가짜홍삼' 농축액…사과 후에도 논란, 이유는?
박상아 기자 | 승인 2017.01.05 14:46
지난 3일 천호식품이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 일부. (사진=천호식품 홈페이지)

[뉴스인] 박상아 기자 = 천호식품이 물엿과 캐러맬 색소를 넣어 '가짜홍삼 농축액'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천호식품은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고려인삼연구의 홍삼농축액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작성해 속이고 일부 첨가물을 넣는 등의 부도덕한 행위가 밝혀졌다"며 "해당 원료를 즉각 폐기했고, 남은 양과 상관없이 모두 환불이나 교환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 '일부로 혹은 고의적으로 속여 팔았다'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언급했다.

천호식품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은 거세다.

지난해 11월 천호식품의 김영식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를 비난하고 일부 보수단체의 주장을 말한 것이 논란이 돼 네티즌 사이에 불매운동이 이어져 온 가운데, 이번 사건은 이를 더욱 키운 셈이 됐다.

적발된 천호식품의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 2일 회수·판매중지 처분을 내렸다.

회수처분 된 제품은 '6년근 홍삼'(제품 유효기한 2017년 1월 17일~10월 16일), '6년근 홍삼진액'(2017년 8월 25일~11월 7일), '쥬아베홍삼'(2017년 3월 27일~8월 21일), '스코어업'(2017년 8월 30일~10월 26일) 등 총 4개다.

한편 보수단체인 '박사모'는 "천호식품 불매운동 조짐이 보인다. 천호식품은 좌파에게 당한 케이스다"라며 지난 3일 구매운동을 제안했다. 이에 해당 회원들은 "좌파 비방글을 올렸던 천호식품 회장이 지금 검찰의 보복을 당하고 있다"며 호응하면서 정치적인 논란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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