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을 위한 종교인 네트워크' 집담회

[뉴스인] 박소혜 기자 = 한국정치의 종교과잉을 진단해보는 집담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신학연구소,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참여불교재가연대 등 종교단체가 참여하는 '개혁을 위한 종교인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주관한다.
집담회에서는 특정 정치세력과 종교세력의 결탁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치의 종교과잉 징후를 살펴보고 사회적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박광서 대표가 진행을 맡아 ▲심현주 우리신학연구소 연구위원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조재현 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총장이 발표를 이어간다.
5일 종교자유정책연구원 관계자는 "박근혜정권이 탄핵위기 국면에서 최성규 국민대통합위원장 임명 등 보수개신교계 인사를 중용하면서 정치와 종교의 분리라는 헌법정신을 뒤흔들고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팽배하다"면서 "특정 종교에 경도되는 것은 한국정치의 중증 병리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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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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