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이 지난 22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서문시장 화재피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사진=교촌에프앤비)

[뉴스인] 박상아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22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사)한국치맥산업협회 송년의 밤에 참여해 사회공헌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촌이 낸 기부금은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고 현장을 복구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송년회는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축제에 참여한 관계자들과 협회 회원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촌에프앤비㈜ 이근갑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최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문시장 상인들을 돕는데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먹으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원자재 출고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회사 이익과는 상관없이 기금 적립을 지속할 수 있다. 적립금은 주변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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