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리굿과 조선대학교가 복합동광 처리기술개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사진=프리굿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해외자원개발업체 ㈜프리굿(대표이사 오석민)은 자원개발특성화대학인 조선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학과장 장일식)와 협력해 자원개발 분야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프리굿은 지난 9일 조선대학교에서 박철현 자원개발특성화대학사업 선광ㆍ제련연구단 책임교수와 산학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프리굿과 조선대학교는 복합동광(저품위, 황산화 복합동광) 처리기술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인적ㆍ물적 자원과 정보 등을 교류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산학 공동발전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프리굿은 해외자원 전문 개발업체로 지난 2009년 세계적인 광산회사인 아이반호 마인스사로부터 몽골 운두르나란(구리, 금) 프로젝트를 매입해 탐사 개발했다. 지난 2월에는 몽골정부로부터 금 매장량 12.4톤을 승인받았다.

오석민 대표이사는 “운두루나란 프로젝트는 현재 금 파일럿 생산에 성공했고, 금 대규모 생산을 위한 플랜트, 선광, 제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조선대학교와의 협력은 조선대 교수 2명을 포함한 석박사 11명의 ㈜프리굿 운드루나란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원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사업에 선정돼 지난 2009년부터 현장실습, 교수인력 확충,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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