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공예센터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문을 열었다.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북촌공예센터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 북촌한옥마을에서 문을 열고 그동안 서울시에서 추진해온 서울공예클러스트 사업의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 (주)샛강나루가 주관하는 서울공예클러스터 사업에서는 서울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의 공방 밀집지역인 북촌을 중심으로 하는 북촌공예센터를 설립했다.

북촌공예센터는 북촌한옥마을에 상주하고 있는 50여개 공예 공방들에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공예디자인 전기현 팀장은 "북촌공예센터는 앞으로 마포, 동대문, 연희동 지역 등 서울 공예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중심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 주관사인 (사)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 박선우 회장은 "북촌공예마을 활성화가 서울공예클러스터의 성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북촌공예마을 구성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디자인재단 강문석 본부장을 비롯해 김승희 소연갤러리 관장, 한옥협동조합 장남경 대표, 심영미 북촌전통공방협의회 회장, 북촌공예공방 작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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