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필러 제품 (사진=LG생명과학)

[뉴스인] 박상아 기자 = ㈜LG생명과학의 글로벌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YVOIRE)'가 올해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브아르(YVOIRE)'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외 누적 매출이 423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매출 380억원을 넘어 출시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브아르'는 LG생명과학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브랜드다. 지난 201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여 꾸준히 성장했고 2013년에는 출시 3년만에 국내 필러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2012년 러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이탈리아, 멕시코 등 현재 23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내년에는 영국, 이란, 베트남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브아르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필러 신제품을 출시, 제품 라인확대를 통해 국내·외 미용성형 시장에서 선두를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이브아르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라인의 첫 번째 제품으로 내년 1월 출시 예정이다.

이브아르 마케팅 관계자는 "국내 필러 시장이 고성장하면서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는 업체들이 늘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이브아르는 '소프트 플러스'를 국내에 출시하고, 리도카인(lidcaine) 함유 필러 2종을 중국에 출시해 국내외 매출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소프트 플러스'는 지난 7월 출시한 히알루론산 필러다.

한편 중국으로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중국 화동닝보제약과 계약하고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YVOIRE classic plus)'와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YVOIRE volume plus)' 제품을 앞으로 5년간 최소 641억 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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