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각예술가 후재 김법영 연작

*전각(篆刻)예술가인 후재(厚齋) 김법영 작가는 [귀남일기]를 통해 작품 속 주인공인 귀남이의 눈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것은 본인도 모르게 배가 찢어져 있는 것이다. -정목스님 말씀 가운데- 귀남

[뉴스인] 김법영 작가 =

음식은
마음을 채우기에는 부족하고

돈은
배를 채우기에는 부족하다.

수학은
덧셈, 뺄셈을 잘하려는 게 아니고
정확한 분배를 하기 위함이다.

요즘 세상을 보니
배 찢어진 놈들 참 많다.

누구 말대로
공부해서 남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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