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ilac-MRA' 로고(왼쪽). 'KOLAS'(오른쪽 로고)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기관으로 국제수준의 시험능력이 있음을 공식 인정하는 기구이며 이번에 한국식품연구원이 인정을 받았다. (사진=한국식품연구원)

[뉴스인] 박상아 기자 =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식품분석센터는 지난달 29일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기구로서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시험능력을 평가하여 국제수준의 시험능력이 있음을 공식 인정하는 기구다.

이번에 한국식품연구원이 획득한 'KOLAS' 인정범위는 식품분야 14개 항목과 미생물 분야 8개 항목이다.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해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72개국 86개 시험기관 인정기구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고 전했다.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하면 무역분쟁 방지와 재시험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식품분석센터 서동원 품질책임자는 "농식품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관련 업체의 품질지원을 통해 국제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국제숙련도평가와 시험분석 관련 연구원들의 교육훈련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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