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촌공예센터 공예 뿌리 찾기 세미나

(왼쪽부터) 최은수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이장웅 한성백제박물관 학예연구관, 최기호 상명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가 주관한 서울북촌공예센터 세미나가 지난 6일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역사적 사료를 기반으로 공예의 실마리와 정체성을 확인하고 스토리텔링과 콘텐츠를 접목한 정통성 확립과 더불어 서울공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예연구소 박선우 소장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한성백제박물관 이장웅 학예연구관이 나와 2000여 년 전 한성 백제 유물을 통해 현대적 디자인 요소를 제안하고 서울의 현재 모습을 재조명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최은수 학예관은 조선 유물의 통합 빅데이터에 의한 공예품의 장식성, 심미성과 스토리텔링으로 현대공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한글학자 최기호 상명대 명예교수는 훈민정음을 창시한 세종대왕의 창의성과 조선 왕궁 경복궁을 고찰해 한국공예의 독창성과 세계화를 위해서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공예의 현주소를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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