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와 인도 종합식품외식업체 '카페버디'가 합자법인 설립계약을 맺었다. (사진=MPK그룹)

[뉴스인] 박상아 기자 = 피자브랜드 MPK그룹의 미스터 피자가 국내 외식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인도시장에 진출한다.

MPK그룹은 KOTRA 국제회의실에서 인도 종합식품외식업체인 카페버디(Cafe Buddy’s)와 인도에서 미스터피자 프랜차이즈사업을 전개할 합자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에 뉴델리에 1호 매장을 개장하고, 사업 첫해에 5개, 2020년까지 100개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과 동남아시장에서 철저히 지켜온 100% 수타, 100% 수제, 100% 석쇠구이라는 미스터피자만의 ‘300% 원칙’을 인도 시장에도 적용해 인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MPK그룹 정우현 회장은 “맛, 품질, 서비스 등 여러 면에서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인 중국에서 빠르게 시장을 늘릴 수 있었다"며 "인도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도는 지리학적으로 중동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략적 기지로 미스터피자의 세계화를 이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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