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납세자연맹ㆍ종교자유정책연구원, 12일 시민토론회

[뉴스인] 박소혜 기자 = 한국납세자연맹과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종교 성역화 사업, 국고지원 타당한가'라는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시민토론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예산이 종교단체에 지원되고 있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납세자 입장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 관계자는 "국회에 제출되는 정부예산 예비심사검토보고서에서 종교단체 국고지원사업이 종교인에 국한돼 있어 공익적 측면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며 "정부 예산이 부적절하게 종교단체에 지원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따라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이찬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정수 한양대 정책과학대학 교수의 발제에 이어 토론자로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채견구소 소장 ▲채길순 명지전문대 교수 ▲김형남 법무법인 신아 변호사 ▲박수호 덕성여대 연구교수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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