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오현지 기자 = 영남대학교병원이 대구 남구보건소와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진행한다.

12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09년 치매조기검진사업' 시행 주체로 결정된 남구보건소와 함께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60세 이상 모든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저소득층에 우선권이 부여된다.

보건소에서 실시한 1단계 치매선별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진단 검사가 필요하면 영남대병원이 2단계 검사를 실시한다.

우울증척도 검사ㆍ일상생활척도 검사ㆍ치매척도 검사 등과 전문의 진료가 이뤄진다.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치매로 확인된 주민들은 영남대병원에서 3단계 치매감별 진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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