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부터 진료를 시작한 제일병원 여성암센터는 여성암 환자의 급증과 진료의 전문화 요구에 맞춰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등 여성암만을 전문화·차별화시킨 특성화 센터다.
이를 통해 제일병원은 진단과 치료 시스템을 여성암에 집중·세분화함으로써 암센터 무한경쟁시대에 여성전문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를 위해 선형가속기(LINAC),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PET-CT), 감마카메라(G-CAMERA), 64채널 초정밀 컴퓨터 단층촬영기(64CH MD-CT), 유방암 전용 감마스캔(BSGI), 자기공명영상기기(MRI) 등 의료장비를 신규 도입 했다.
또 지하 3층, 지상 5층(3000㎡) 규모의 여성암센터는 여성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외과, 산부인과, 내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2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 긴밀한 협진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한편 암환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리진단을 포함해 암 최종진단을 1일 안에 완료하고 1주일 안에 입원과 수술이 가능하도록 진료시스템을 정비함으로써 기다림 없는 진료를 실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