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에 준공된 해마로푸드서비스 증축공장 전경 (사진=해마로푸드서비스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대표이사 정현식)가 충북 진천군 덕산면 신척리 신척산업단지에 증축공장을 완공하고 17일 오전 준공식을 연 뒤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증축공장은 3200여평(10740㎥) 대지 위에 연면적 3700여평(12406㎥) 규모의 7층 건물로 조성됐다.

해마로푸드의 식료품 가공처리장 증설과 냉동창고 신설을 비롯해 맘스터치사업부문의 물류시스템 확충을 위해 기존 공장(연면적 7767㎥)과 연접한 부지에 완공했다.

준공식에는 건설시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협력업체와 주요 거래처, 전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공연과 함께 ‘상장사로서의 발전전략과 글로벌기업으로의 제2의 도약’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해마로푸드서비스 증축공장 준공식에서 정현식 대표이사(왼쪽에서 6번째) 등 임원진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리본을 커팅하고 있다. (사진=해마로푸드서비스)

해마로푸드의 유통사업부문 전명일 부사장은 “국내외 원활한 원료소싱은 물론 육가공류의 제조생산과 식자재 유통사업부문의 비즈니스인프라를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며 “보다 안전하고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해 종합식품유통회사로 성장할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맘스터치사업부문 이재호 부사장은 “피킹(picking)장 증설 등 이번 신선물류시스템 확충은 가맹점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원부자재 공급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최적인 상태의 제품을 더욱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문 후 즉석 조리로 외식프랜차이즈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맘스터치는 이달 현재 전국 970여 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주)는 지난달 초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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