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Pixabay 제공)

[뉴스인] 김수현 기자  = 올해 지역문화지원사업 예산이 호남지역보다는 영남지역에 편중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은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사업의 경우 영남·부산·대구·울산 지역은 전체 예산 중 41%인 1900억 원을 지원한 반면, 광주·전남·전북에 지원한 예산은 전체의 15%인 637억 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간접자본 역시 국토교통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참여정부 때보다 10.2% 포인트 감소한 4.4%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이뤄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분야 부별심사에서도 "예산의 지역편중문제를 계속 지적해 왔지만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예산 편성단계부터 지역별 편차를 줄일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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