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경영 전문가 이인권 대표, 벤처기업 대상 인문학 특강

이인권 대표가 '스마트시대 행복의 성공학'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사진=긍정 경영 & 미디어 컨설팅)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문화컨설턴트이자 긍정경영 & 미디어 컨설팅 이인권 대표(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CEO)는 지난 20일 오후 3시 경기도 파주 초호쉼터에서 (사)디엠씨코넷 주최로 디지털 벤처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사)디엠씨코넷은 서울 상암 DMC 단지에 입주한 미래형 첨단기술 개발 디지털 벤처기업들과 유관기관 협의체다.

DMC는 ‘디지털 미디어 시티(Digtal Media City)’ 약칭으로 서울시가 디지털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을 위해 상암새천년신도시에 세계적인 정보미디어 단지로 조성했다.

‘스마트시대 행복의 성공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이인권 대표는 “변화의 시대에 이제는 우리 사회 가치관도 새롭게 형성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시대는 ‘출세’가 아닌 ‘성공’의 가치를 중시하는 시대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물질 풍요의 환경 속에서도 행복지수가 최하위에 머무는 것은 과거의 수직적 출세주의 가치관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디지털 첨단시대에 외형적 물질적 추구보다 내면적 의미를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긍정의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강연에서 이 대표는 개인생활과 사회생활에서 ‘긍정의 힘’으로 이룬 체험을 설명하며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진정한 경쟁력을 쌓는 지혜를 제시해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또한 그는 “과거의 물량적 행복에서 지금 시대는 감성적 ‘몰입’의 플로우(flow)적 행복이 절실하다”며 “가정이나 회사에서 주도적으로 자존감을 느끼며 일을 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정리했다.

이 대표는 플로우 개념을 창안한 미국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의 행복 철학을 소개하고 “몰입을 이루어야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긍정적 힘이 생겨날 것”이라는 대답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중앙일보, 국민일보, 문화일보 문화사업부장과 경기문화재단 수석전문위원, 문예진흥실장을 거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를 역임했다.

또한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 부회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회장, 국립중앙극장 운영심의위원,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상임위원,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 있었다.

‘예술경영 리더십’, ‘공연예술 매니지먼트’, ‘문화예술 리더 꿈꿔라’, ‘경쟁의 지혜’,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 등을 저술했다. 한국공연예술경영대상, 창조경영인대상을 수상했으며 칼럼니스트, 문화커뮤니케이터, 긍정성공학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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