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북서부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H5N1형 바이러스에 걸린 가금류 519마리가 폐사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농업부 신문판공실은 전날 신장 자치구 허톈(和田) 지구 모위(墨玉)현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H5N1형 AI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치구 당국은 AI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조치로서 역내 가금류 1만3218마리를 살처분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이 같은 방역조치로 현재 역내 AI 확산이 효과적으로 억제된 상태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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