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승관원에 따르면 김남덕 승관원장이 최근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신성장동력 강화와 정부의 녹색성장에 동참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승관원은 오는 17일 몽골 정부전문검사국과 '승강기 기술교류 및 제도지원을 위한 MOU 체결'을 시작으로 구소련연방과 동남아시아 국가진출에 필요한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몽골, 베트남, 독립국가연합 등 신흥개발도상국가와 적극적인 기술교류 및 제도지원을 확대해 국내 승강기 안전관리 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12년부터 거창군에 조성될 국제 승강기 산업밸리를 위한 업무전담기구 설치 등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글로벌 신성장동력에 힘을 실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기존의 임원과 간부 전원에 대해서는 재신임을 실시하고 재임기간 중 성과에 따라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직원이 나올 수 있도록 임금체계도 개편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객중심경영 이라는 기치아래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경영을 표방하고 민원인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고객지원팀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직원 스스로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역량을 넓히고 나 자신이 조직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