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호텔 전경, (사진=워커힐)

[뉴스인] 김지원 기자 = 워커힐 호텔이 내년부터 SK네트웍스의 독자적인 호텔 브랜드로 운영된다. 

워커힐 호텔은 지금이 워커힐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2017년 1월 1일부터 '쉐라톤(Sheraton)'과 'W' 브랜드 사용을 종료하고, 자체 브랜드 '워커힐(WALKERHILL)'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워커힐 호텔은 브랜드를 이원화해 운영하는 것보다 '워커힐'이라는 통합 브랜드로 운영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워커힐 리조트 스파를 비롯해 호텔, 카지노, 쇼핑, 엔터테인먼트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일 '워커힐'은 통합 브랜드를 통한 독자 운영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워커힐 키즈 클럽'과 실내수영장 '키즈풀'을 신설해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리모델링과 신축공사를 진행하는 등 독자적인 이미지 구축에 나섰고, 'Health & Healing'(건강과 치유)을 키워드로 본관 클럽층 스위트 객실 개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W 서울 워커힐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석달간 영업을 중단하고, 워커힐 통합 브랜드를 통해 다른 콘셉트를 지닌 호텔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워커힐 호텔 관계자는 "면세특허 재취득과 함께 온천수가 흐르는 리조트 스파가 완공되고 나면 워커힐(WALKERHILL)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를 능가하는 대한민국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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