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EA KOREA)

[뉴스인] 최동희 기자 = 테트(TET-Tacoma ESL Test) 시험에 대한 설명회가 지난달 24일 서울역 옆 삼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미국 WEA(World English Academy)는 워싱턴주 타코마 공립교육청 ESL 부서의 ESL 인증을 받는 영어 인증 시험 TET(Tacoma ESL Test)를 한국 및 비영어권 나라에서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WEA사는 마이크로 소프트, 보잉사 등의 리더십 캠프를 주관하고, 국내외 유명 교육기관 및 언론사와 함께 미국 현지 캠프 등 영어 관련 사업과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에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TET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한국에 'WEA KOREA'를 설립했다.

TET 시험은 유치평가 시험인 ESL(Kindergarten)와 초등평가 시험인 TET(Elementary)로 구분된다.

TET(E-Elementary)는 초등학생을 위한 시험으로 학년 기준 레벨 1~6의 6단계로 구성, 레벨별 3개 등급 ▲Intermediate ▲Advanced ▲Master로 구분되어 있으며, 시험은 40~60분 동안 진행된다.

시험의 결과로 인증서와 평가표를 받게 된다. 시험유형은 학년별 반드시 ESL 과정에서 이해해야 할 평가 요소 중심으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으며, 레벨 3부터는 Writing(쓰기) 평가가 진행된다.

TET(K-Kindergarten)는 어린 유아, 유치원생을 위한 시험으로 프라이머리와 챌린지의 2단계로 구성돼 30~40분 동안 진행되며, 시험의 결과로 인증서를 받게 된다.

특히 프라이머리의 경우 어린 유아의 영어 이해도를 알 수 있는 컬러링 문제 등 새로운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영어를 놀이로 시작하는 유치원 어린이들을 위해 고안된 TET(K)는 단순 평가 시험이 아니라 미국에서 인증을 받는 것 같은 즐거운 경험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준다.

한편 TET평가 시험의 주관은 WEA(World English Academy)이며, 한국에서는 티와이에듀가 시험응시를 대행하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