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논 GF 렌즈 6종도 함께 출시

▲후지필름 GFX 50S 카메라 (사진=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제공)

[뉴스인] 민경찬 기자 = 후지필름이 신개념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 시스템 'GFX'를 공개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이하 후지)는 후지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새로운 중형 미러리스 시스템인 'GFX'의 첫 번째 카메라 '후지 GFX 50S'와 '후지논 GF렌즈' 6종을 2017년 봄부터 순차 출시하고, 향후 렌즈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GFX' 시스템의 매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GFX 50S'는 5,140만 화소의 중형포맷 대형 이미지 센서와 대구경 렌즈를 통해 압도적으로 높은 질감과 입체감을 실현한 신개념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로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의 약 1.7배인 중형(43.8mmX32.9mm) G포맷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된 G마운트 대구경 후지논 GF렌즈를 바탕으로 초고해상도의 사진 출력물을 필요로 하는 광고나 패션, 인물, 풍경 사진 등에 최고의 위력을 발휘한다.

또한 후지가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X 시리즈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화상처리 엔진 'X-Processor Pro'와 후지 만의 독자적인 색 재현 기술이 더해져 전문 사진가 그룹 및 상업 사진 시장에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막강한 성능의 중형 카메라임에도 무게는 1kg 이하의 소형 경량인 점도 돋보인다. 가벼운 바디는 한 손으로 촬영할 수 있는 자유로움과 기동력을 선사한다. 

외관은 X 시리즈의 직관적인 다이얼과 버튼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카메라 본체와 렌즈 모두 최적의 그립 형태를 지녔으며, 후지 최초로 분리 사용이 가능한 탈착식 전자식 뷰파인더(EVF)가 적용돼 촬영 편의를 높였다. 

▲후지논 GF 렌즈 6종 (사진=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제공)

새로 탄생하는 후지논 GF렌즈군은 표준, 광각, 초광각, 준망원과 단렌즈, 줌렌즈 등을 아우르며, 플랜지백이 짧은 미러리스 시스템의 장점을 살려 백포커스를 단축함으로써 주변 광량 저하를 방지, 화면 구석구석 섬세한 묘사가 가능하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후지는 80년 이상 사진필름 제조 역사를 통해 색, 계조 재현에서 유저의 니즈에 탁월하게 부응해 왔다"면서 "'카메라는 작품을 촬영하기 위한 도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프로용 카메라 및 렌즈를 개발, 제조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축적한 카메라와 렌즈 설계, 색 재현 기술 등을 집약해 개발한 것이 'X 시리즈'와 'GFX 시스템'이며 앞으로도 프로 사진가를 포함한 유저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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