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조선대병원(원장 조남수)이 최근 뇌졸중 집중 치료병동(72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입원환자 치료에 들어갔다.

병원에 따르면 뇌졸중 전문치료팀은 현재 BEST 프로그램을 개발해 급성뇌졸중 환자 중 혈전용해치료까지 획기적으로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뇌경색 환자의 예후와 사망률을 줄이는데 큰 성과를 거둬왔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혈전용해치료는 뇌경색 환자의 예후와 사망률을 줄이는데 필수사항이나, 복잡한 적응증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고 있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질환 2위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병이다.

또한 심한 후유 장애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고 있다.

조선대병원에서는 노인인구 증가와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가 증가를 보임에 따라 부족한 입원병실을 신설해 뇌졸중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지난해 9월 21일 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에 전남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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