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지난 29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 우수학교 시상식을 서울 혜화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사진=오리온)

[뉴스인] 김지원 기자 = 오리온은 지난 29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 우수학교 시상식을 서울 혜화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캠페인송과 플래시몹 연습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교실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캠페인이다. 오리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2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율이 45% 이상 증가해 전국 933개 학교와 4만 353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오리온은 전했다.

오리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매주 심사를 거쳐 '으뜸상'과 '아차상'을 선정해 총 900팀을 대상으로 1억 원 상당의 대형 스낵박스를 전달했으며, 캠페인 종료 후에는 지역별 최우수학교를 선정해 각 학교 전교생에게 4만여 개의 초코파이를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플래시몹을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친구와 함께 우정을 나누고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함께 나누는 정(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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