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및 창가 조명을 소등한 스타벅스 을지로센터점 전경. (사진=스타벅스)

[뉴스인] 김지원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제13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가 전개하는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전국 900여 매장에서 오후 9시부터 5분간 외부 간판 및 일부 조명을 일시적으로 소등하며, 에너지시민연대가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에너지의 날 기념 행사를 후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자체적으로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여름철 전력 집중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장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소등하는 '그린 아워’(Green Hour)'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지난 2010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최대의 전력소비량을 기록했던 지난 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전력 과소비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로 지정됐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절전 캠페인 및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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