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다운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8일 인천 남동구청, 국제아동인권센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과 아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옐로카펫 사업은 등하굣길 아동들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 학교 밖 횡단보도 대기 공간을 노란색 안전지대로 꾸미는 사업이다.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가 아이들을 잘 보게 해 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이에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 지자체들과 연계해 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조성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아동을 포함한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남동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관내 횡단보도 3~4개소에 옐로카펫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근 병원장은 "교통사고로 많은 아동들이 병원에 오게 되고 심한 경우 평생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것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며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아동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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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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