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함상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반복되는 식의약품 안전사고를 근절시키기 위해 오는 9일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을 공식 출범시킨다고 7일 밝혔다.

수사단은 총 80명 규모로 본청에 수사전담요원 20명이 상근하고, 6개 지방청에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지정된 60명이 활동하게 된다.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그간 가장 비도덕적인 범죄행위로 인식되면서도 근절되지 못했던 국민 먹을거리에 대한 범죄행위의 척결과 불법 부정 의약품 및 의료기기 단속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저질불량 원료를 사용한 제조행위, 유해물질을 고의적으로 첨가하여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행위, 의약품.의료기기 등의 위조 및 불법 유통 등에 대해 단순 감시 차원을 넘어 수사차원으로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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