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가 생명공학 기술교류 등을 협의하기 위해 한국ㆍ브라질 농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

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7일~8일 김종진 국제농업국장과 Lino Colsera 브라질 농업부 부차관보 양측 수석대표가 만나 제2차 한ㆍ브라질 농업협력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협력위는 2005년 체결된 '한ㆍ브라질간 농업협력위원회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2년마다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한ㆍ브라질간 바이오 에너지 및 생명공학 분야의 기술교류 협력 등에 대해 협의할 전망이다.

또 오는 8일에는 농촌진흥청, 수의과학검역원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브라질 농업연구청의 아시아지역 협력연구실(Labex) 국내 유치 및 검역 등 양국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위원회를 통해 양국은 농업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농업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등 농업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차 회의는 2006년에 브라질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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