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경만호 대의원의 우편투표용지 발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일 대전협에 따르면 대의원총회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지만 이번 우편투표용지 발송금지 가처분 신청은 선거의 공정성과 대의원총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처럼 포장하고 있을 뿐 출발부터 오류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가처분신청에 대해 대전협은 우선 경 대의원의 이번 안건이 규정의 개정이 갖춰야 할 조건에 못미치는 안건이라고 판단하고 미비점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 투표방법의 문제가 있다면 전체 투표용지에 대한 발송금지에 대한 발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야 한다며 경 대의원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나섰다.

대전협 관계자는 "전공의들의 명예를 위해 경만호 대의원이 가처분 신청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이번 선거가 파행에 이른 경위를 전공의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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