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pixabay.com)

[뉴스인] 마소연 기자  = 지난 3월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JW중외제약이 140억원에 이르는 추징금을 내게 됐다.

JW중외제약은 지난 6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139억 2244만 2020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2293억원 대비 6.07%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 추징금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개년에 대한 법인세 조사 결과에 따라 법인세, 부가세 등으로 산정됐으며 JW중외제약은 납부기한인 다음달 1일 내에 부과금액을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세무조사 당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탈세 등에 대한 혐의를 포착하고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특정한 혐의를 포착해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부서기 때문이다.

그러나 JW중외제약 측은 정기적인 세무조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세무조사 이후 시행된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라며 "조사 대상기간은 본래 2011년부터 2014년까지지만, 연결된 자료가 있어 지난해도 조사 기간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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