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마소연 기자 = 한국암웨이(대표 박세준)가 서울 삼양초등학교와 MOU(업무협약)를 맺고 새로운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움직이는 창의클래스'를 시행한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삼양초등학교에서 '움직이는 창의클래스'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움직이는 창의클래스'는 한국암웨이가 지난 2012년부터 하자센터(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와 공동 진행하는 창의 인재 육성 CSR 프로그램 '생각하는 청개구리 창의프로그램' 중 하나다.
'생각하는 청개구리 창의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연세대학교, 하자센터 등 민·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아동 복지에서부터 마을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삼양초등학교의 정규 수업으로 발전하게 됐다.
지역 커뮤니티가 사라진 도시의 어린이들이 스스로 학교 공간을 탐사하며 재의미화하고 문제점을 도출, 스스로가 기획한 디자인으로 학교가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사회적 창의성'을 계발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암웨이는 교육 선진국인 영국, 핀란드, 프랑스 등지에서 디자인적 사고를 가르치기 위해 'Design&Technology' 등의 과목을 초등필수과목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기업과 민간의 협력으로 마련된 창의성 계발 프로그램이 정규수업으로 편성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수업·디자인 과정에는 건축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동아리 '디자인 어스', 건축가·어린이건축교육자로 구성된 '프로젝트 파티' 등이 프로젝트 팀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는 "한국암웨이는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CSR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는 등 미래의 주역이 될 다음 세대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창의 클래스' MOU가 초석이 돼 앞으로 더욱 많은 교육 기관과 함께 우리의 철학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