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덕동 홀몸노인과 청소년 가장 등에 쌀 2톤 전달

▲윤세진 미래로 봉사단 단장, 표영호 굿마이크 대표(가운데)와 미래로 봉사단이 서병하 동장(왼쪽 다섯 번째) 및 대덕동 주민 등과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서 '대덕동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인] 민경찬 기자 = '굿마이크 LSA 미래로 봉사단'이 소외계층에 사랑의 쌀을 나눴다.

미래로 봉사단(단장 윤세진 근우산업이엔지 대표)은 29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덕동 주민센터(동장 서병하)를 방문해 대덕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청소년 가장 등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지난 1월 사랑의 연탄 배달에 이어 이곳을 다시 찾은 미래로 봉사단의 윤세진 단장은 "내가 사는 인근 지역이라 더 애착이 간다"며 "혹한기나 혹서기에는 어려운 분들이 더욱 어려운 시기"라고 말하며 "그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지내실 수 있도록 적으나마 우리의 성의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반기 김장과 겨울철 연탄 배달 등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쌀을 전달받은 서병하 대덕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이곳을 다시 찾아준 LSA 봉사단 여러분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쌀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가가호호 나눠 드릴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표영호 굿마이크 대표가 설립한 최고위 과정인 '굿마이크 LSA (리더스 스피치 아카데미)' 원우들이 만든 봉사단체인 미래로 봉사단은 이날 원우 개개인이 1포씩 모은 쌀 2톤을 기부하며 사랑을 나눴다.

▲윤세진 미래로 봉사단 단장(오른쪽 두 번째)이 대덕동 주민센터 관계자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가운데 서병하 동장(왼쪽)과 표영호 굿마이크 대표(오른쪽)가 박수하고 있다.

표영호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십시일반 누군가를 도울 수 있고 가진 것을 공유할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원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미래로 봉사단은 '사랑의 연탄배달'과 '김장하기' 등 1년에 4~5차례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스스로 치유하고 원우 간 소통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이날 최재순 LSA 총동문회장(부석종합건설 대표)은 윤세진 단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교육과 문화 모임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굿마이크는 LSA의 운영 가치와 공유를 모토로 서로 협력하는 개인과 기업의 인식을 높이고자 원탁포럼 'V100'을 오는 9월 발족한다. 이 포럼에는 대기업, 중소기업의 리더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굿마이크 LSA 총동문회 최재순 회장, 윤세진 미래로 단장, 메자인 한명윤 대표 등을 비롯해 위너스토건 나근 회장, 선진종합건설 이정현 대표, 이조로 변호사, 파나케미칼 라기주 대표, 신흥정보통신 장혜원 대표, 한나제이 신현주 대표, 방송인 김태형, 이지건축 노시형 대표, 연타발 황숙희 대표, 트래비스 안상현 대표, 온니포유 김상민 대표, 정수근 변호사, 도담 이복규 대표, 대유개발 김일규 대표, 에이테크엔지니어링 김도영 대표, 타파크로스 김용학 대표, 보니앤커뮤니티 구본희 대표, 소리보따리 이혜원 대표, 트리니티스파 김지하 대표, 삼덕회계법인 원종성 회계사, 나인디자인 노은성 대표 등이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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