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농림기술개발사업에는 전년보다 20%가 증가한 885억원을 투자하며 그중 427억원은 새로 선정될 연구과제에 지원되고 428억원은 기존에 선정된 계속과제에 지원된다.
올해 연구개발사업은 강한 농식품 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저탄소 녹색성장, 농식품 수출증대 및 신수요 창출 기술개발에 중점을 뒀다.
정부가 연구주제를 제시하는 기획연구는 농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생산 기술,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물생산 기술, 수출증대를 위한 농식품 개발, 농식품 안전관리 기술, 에너지절감 기술 등 총 22개 과제가 선정됐다.
연구자가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는 일반과제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효율화, 품목별 경쟁력 제고, 수출증대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농업현장에 실용화가 가능하고 기대효과가 높은 과제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과제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기술관리센터 홈페이지(www.arpc.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성과관리가 한층 강화된다"며 "평가결과 하위 10% 과제는 연구비 삭감 또는 조기중단 조치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