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교향악단 제2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대구MBC교향악단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최근 젊은 여성 지휘자로 주목 받고 있는 진솔이 맡았으며, 클래식계 기대주로 성장한 피아니스트 정한빈의 협연무대로 꾸며진다.

연주회에서는 베버(Weber)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과 함께, 그리그(Grieg)의 피아노 협주곡,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교향곡 제4번이 연주된다.

지휘자 진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석사를 마친 지휘자 진솔은 현재 자신이 창설한 음악단체 아르티제(Artiseee) 대표이자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예술감독 금난새) 부 음악감독으로 재직하는 한편, 지난 3월 창단한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대표 허영훈)의 상임지휘자로 전격 발탁된 차세대 스타 지휘자다.

협연에 나선 피아니스트 정한빈은 어린 시절부터 국내외 콩쿠르를 휩쓸며 서울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최고연주자 과정 중이다.

한편, 2012년 창단한 대구MBC교향악단은 올해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로 선정되며 완성도 높은 연주력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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